전국민 ‘1인 1베프’ 시대가 온다...1000만 이용자 노린다는 ‘AI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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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새로운 AI 서비스로 '1인 1 AI 시대'를 연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사진)는 "뤼튼의 꿈은 생성형 AI를 넘어 진정한 생활형 AI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창업 당시부터 AI 대중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왔는데, 이번 뤼튼 3.0 출시를 통해 모두의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는 진정한 데일리 AI 서비스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뤼튼 3.0 서비스의 핵심은 'AI 서포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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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 AI로 거듭나겠다”
8일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뤼튼 3.0’의 주요 기능과 향후 성장 계획을 공개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사진)는 “뤼튼의 꿈은 생성형 AI를 넘어 진정한 생활형 AI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창업 당시부터 AI 대중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왔는데, 이번 뤼튼 3.0 출시를 통해 모두의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는 진정한 데일리 AI 서비스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안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이날 공개된 뤼튼 3.0 서비스의 핵심은 ‘AI 서포터’다.
이동재 뤼튼테크놀로지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감정적 교류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EQ 레이어, 거대언어모델(LLM)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한 강력한 성능 업그레이드, 무료를 넘어 소득까지 모든 유저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이득 등 3가지를 골자로 한 AI 서포터를 활용해 5000만 국민 모두에게 자기만의 AI를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비서나 보조자를 넘어 이용자 각 개인과 정서적으로 친밀하면서 업무와 여가 활동을 돕는 AI 조력자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AI 서포터는 이용자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외형과 말투를 갖추고 사용자에 대한 정보와 대화를 모두 기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적당한 도구를 추천하고, 검색어에 따라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선정해 알아서 검색한 뒤 결과를 알려준다.
AI 서포터가 부여하는 각종 미션을 해결하면 실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캐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캐시 관련 서비스를 계좌 연동, 체크카드, 커머스 연결까지 넓혀 뤼튼 3.0을 명실상부한 생활형 AI로 키운다는 목표다. 캐시 사용이 가능한 제휴사는 현재까지 20~30곳을 확보했는데, 이 중 모바일이나 지류 상품권으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업체를 먼저 공개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가 진행하는 페이 서비스 같은 금융사업에도 진출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 CPO는 향후 금융 서비스 포털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며 “3000만, 40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면 창의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비스 고도화와 무관하게 뤼튼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조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방한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와 가진 회동에 대해 이 대표는 “실질적 협업이 진행되다 보니 구체적 이야기는 어렵다”며 “구체화되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뤼튼테크놀로지는 최근 83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해 총 1080억원 규모의 시리즈B(사업 개발을 본격화하는 단계)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공개했다. AI 서비스 플랫폼 분야에서 누적 투자액 1000억원을 넘은 곳은 이 회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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