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그 자체' 손흥민, 토트넘 소속으로 450경기 출전→"위대한 7인에 합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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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45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위대한 7인에 합류했다"라며 "지난 일요일 오후 특별한 클럽에 가입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과 경기에 출전하며 구단 통산 45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7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사우샘프턴 출전으로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50경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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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45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위대한 7인에 합류했다"라며 "지난 일요일 오후 특별한 클럽에 가입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과 경기에 출전하며 구단 통산 45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7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1승 4무 16패(승점 37점)를 기록, 14위로 올라갔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손흥민이 적극적으로 사우샘프턴 골문을 공략했다. 전반 8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존슨에게 패스했지만 슈팅이 무산됐다.
손흥민의 발에서 선제골이 시작됐다. 전반 1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스펜스가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공을 연결했다. 이어진 존슨의 왼발 슈팅이 그대로 사우샘프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12분 교체됐다.
사우샘프턴 출전으로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50경기를 기록했다. 2015-16시즌 입단 이후 450경기에서 173골 96도움을 만든 손흥민이다. 앞으로 3경기만 더 뛴다면 토트넘 통산 출전 6위에 올라 있는 테드 디치번의 452경기를 넘게 된다.
만약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꾸준하게 출전한다면 5위에 올라 있는 글렌 호들의 490경기도 노릴 수 있다. 2026년 6월 계약이 끝난 뒤에도 동행한다면4위 시릴 놀스(506경기)도 넘을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손흥민의 입지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거취를 신중하게 검토하며 스쿼드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 손흥민은 구단의 아이콘이자 수년 동안 토트넘의 신중한 종이었으나 그가 떠날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고 밝혔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손흥민은 끔찍한 시즌을 보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공격진의 플레이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토트넘은 그의 미래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엔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나왔으나 독일 축구 소식에 능통한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5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손흥민 영입설을 사실이 아니다. '피차헤스'가 진실을 준 적이 있는지 궁금하다. 완전히 꾸며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뮌헨은 손흥민을 감당할 수 없다. 감당하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라며 "뮌헨 이적이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손흥민이 지난 1월 계약 연장을 했기 때문이다. 그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라고 더했다. 손흥민이 출전 기록을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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