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유예설에 "검토하고 있지 않다"

김은빈 2025. 4. 8.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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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관세 부과를 일시 중단할 방안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취재진으로부터 미국과 관세 협상에 나선 국가에 대해 관세 부과를 일시 유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그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많은 나라가 우리와 협상하기 위해 오고 있다"며 "그들은 공정한 거래를 하게 될 것이며 어떤 경우에는 상당한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관세가 영원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모순적이라는 지적에는 "그것은 둘 다 사실일 수 있다며 "관세는 영구적일 수 있으며 그것은 협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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