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또 첫 승 무산' 김은중 감독, "선수들 100% 쏟아내는데 안타까워...다음엔 승리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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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를 치르고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김은중 감독은 다음 경기 때는 경기력보다 결과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로써 수원FC는 승점 4점으로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고, 5경기 무패를 이어간 포항은 승점 9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그렇게 1-1로 마무리됐고, 수원은 7경기에도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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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수원)]
7경기를 치르고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김은중 감독은 다음 경기 때는 경기력보다 결과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수원FC는 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FC는 승점 4점으로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고, 5경기 무패를 이어간 포항은 승점 9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궂은 날씨에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섰지만, 결과는 무승부였다. 수원FC는 전반 12분 아반다의 패스를 싸박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12분 주닝요가 올려준 크로스를 오베르단이 머리로 꽂아넣으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경기는 그렇게 1-1로 마무리됐고, 수원은 7경기에도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 후 김은중 감독은 "비 오는 가운데 우리 서포터들 비롯해 수원FC 팬들 응원에 너무 감사드린다. 준비한 대로 경기 잘 이끌었고 선제 득점도 했다. 결과 가져오지 못한 부분에 죄송스럽다. 다음 홈경기 때는 반드시 잘 준비해서 이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기다리던 외국인 신입생 싸박과 아반다의 합작골이 터졌다. 김은중 감독은 "기회 창출 하고도 득점 못하고 있었는데 싸박의 득점은 앞으로의 신호탄 같다. 계속 잘해줬으면 좋겠다. 아반다는 첫 선발이었는데 경기 체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기대한 만큼 잘해준 거 같다. 앞으로도 이 선수들이 활약해야 우리가 더 이길 수 있을 거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수원FC 김은중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경기 소감
비 오는 가운데 우리 서포터들 비롯해 수원FC 팬들 응원에 너무 감사드린다. 준비한 대로 경기 잘 이끌었고 선제 득점도 했다. 결과 가져오지 못한 부분에 죄송스럽다. 다음 홈경기 때는 반드시 잘 준비해서 이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싸박+아반다 합작골
기회 창출 하고도 득점 못하고 있었는데 싸박의 득점은 앞으로의 신호탄 같다. 계속 잘해줬으면 좋겠다. 아반다는 첫 선발이었는데 경기 체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기대한 만큼 잘해준 거 같다. 앞으로도 이 선수들이 활약해야 우리가 더 이길 수 있을 거 같다.
-경기 도중 공 맞은 상황
괜찮다(웃음)
-포항 상대로 추가골 못 만들었는데
결국 득점인 거 같다. 득점 기회 만들고도 매번 득점 못하고 있다. 추가 득점 했으면 우리가 원하는대로 이끌어갔을 텐데 추가 득점 안나오니 어렵게 경기 끌고가는 거 같다. 이 부분도 다음 경기에서 계속 준비하겠다. 더 많은 득점 해야지 이긴다는 거 선수들도 알고 있다.
-경기력
계속 좋아지고 있다. 오늘도 좋은 경기력 보였다. 결과 못 가져오니 선수들이 자꾸 힘 빠지는 거 같다. 하지만 많은 경기 남아있고 한 경기만 승리하면 터닝 포인트 가져갈 수 있다. 경기 잘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도 자신감 주고, 잘할 수 있도록 일주일 준비 잘 해보겠다.
-포백과 쓰리백 오가는데 플랜 계속 밀고 갈건지
작년 파이널 라운드 때 포메이션에서 유기적으로 썼던 게 있다. 이 선수들이 그 부분 잘 인지하고 있다. 포항 상대로도 이 전술 계속 썼던 거다. 유기적으로 변화하니 상대 어렵게 만들 수 있는 거 같다. 결국 득점을 더 키워야 할 거 같다.
-경기력은 좋은데 최하위인 점 좌절스럽지 않은지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 계속 하고 있다. 경기력도 좋아지고 있다. 다만 승리 못 따라와서 선수들이 100% 쏟아내도 안타까움 있다. 우리가 경기 이기게 되면 분명 터닝포인트 생기면서 더 많은 경기 이길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선수들도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 다음 홈 경기에서 경기력 안좋아도 이기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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