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90년 대 꽃미남' 손지창 인기 인정 "나보다 더 많아"[불후][★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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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블루'의 손지창-김민종이 무대에 재회했다.
이날 더 블루의 손지창과 김민종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착한 사랑'을 열창하며 90년대 감성을 소환했다.
또한 이찬원이 손지창과 배우 오연수의 금슬 좋은 결혼생활을 언급하며 김민종에게 "그 모습을 보면 결혼하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한편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까지 꽃미남 3인방이 출연했던 1994년 KBS 드라마 '느낌'도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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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14년 역사를 집약한 '700회 특집-7 Legends : The Next Wave'로 꾸며진 가운데 윤종신, 거미, 더 블루, 최백호, YB, 자우림, 김창완 등 언제 봐도 가슴 설레게 만드는 7팀의 레전드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이들과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게스트 아티스트로 허용별, 정준일, 다이나믹 듀오, 박정현, 로이킴, 터치드, 김재욱 등이 함께 했다.
이날 더 블루의 손지창과 김민종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착한 사랑'을 열창하며 90년대 감성을 소환했다. 광고는 물론, 온 세대를 섭렵했던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90년대 로맨스의 상징으로 불렸던 두 사람에 대해 MC 이찬원이 "당시 누가 더 인기가 많았냐"고 묻자, 김민종은 "절대적으로 지창이 형이 더 많았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손지창은 "늘 이런 식으로 날 모함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까지 꽃미남 3인방이 출연했던 1994년 KBS 드라마 '느낌'도 언급됐다.
이에 가수 거미는 과거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하며 "제가 어릴 때 이상형이라고 한 분이 두 분 계신다. 첫 번째가 전영록 선배님이고, 두 번째가 김민종 오빠다. 진짜 좋아했다"라고 김민종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노래하는 '가수 김민종'을 너무 좋아했다. 남편도 안다"고 배우 조정석을 간접 언급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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