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정훈, '권성동 사퇴' 촉구… "유세현장서 야유 쏟아져, 용단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같은 당의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용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도 그렇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권 원내대표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당이 진정으로 하나가 된다는 의미에서 권 원내대표의 용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내 절차적 민주주의 무시한 결과" 지적
"대선 13일 남아... '내부 정리' 해야 한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같은 당의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용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6·3 대선을 불과 13일 앞둔 지금이라도 시급히 '내부 정리'를 해야 한다는 얘기였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저희가 유세를 다니면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우리 지지자들의 비판 여론이 상당히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번 (국민의힘 내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를 교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 과정에서 편법을 동원했고, 당원들의 심판을 받아 김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되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전날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세) 현장에선 온통 '권성동 물러나라'는 말뿐'"이라며 "김문수 후보는 당이 지켰다. 김 후보 당선을 위해 (권 원내대표는) 오늘(20일)이라도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적었다.

권 원내대표에 대한 비판적 시선은 '당내 민주주의 붕괴'의 책임을 묻는 것이라는 게 박 의원 진단이다. 이날 그는 "유세 현장에서 (권 원내대표에 대한) 야유 등이 쏟아지는 것도 (당내의) 절차적 민주주의를 무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분(권 원내대표)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있다 보니 우리가 당당하게 '민주적 정당'이라고 주장하며 표를 요구할 정당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범(凡)보수 진영 통합에 필요한 주요 인사들 역시 대선 후보 교체 시도 당시 드러난 '절차적 정당성 결여'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도 그렇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권 원내대표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당이 진정으로 하나가 된다는 의미에서 권 원내대표의 용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선거가 아직 13일 남았기 때문에 우리 내부 정리를 하고 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윤현종 기자 bell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김용태 "김건희 여사 문제, 진심 어린 반성"... 국민의힘 첫 공식 사과 | 한국일보
- 尹, 부정선거 망령 소환… 국민의힘 “자중하라, 대체 왜 이러나" | 한국일보
- 김문수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거절 논란 따져보니 | 한국일보
- 배연정, 췌장암 투병 후유증 고백... "온몸 근육 소실, 남편이 업고 다녀" | 한국일보
- '정원만 80평'... 김남주, 삼성동 전원 주택 최초 공개 | 한국일보
- '400만 수험생 멘토' 이지영, UNIST 인공지능 특임교수로 | 한국일보
- 건진법사가 준 샤넬백, 김건희 비서가 받아 다른 가방으로 교환 | 한국일보
- 계엄으로 길 잃은 15%, 국민의힘 놓치고 있다 | 한국일보
- 쿠팡 심야조에 알바 두 탕 '주 73시간'··· 경제난 속 'N잡러' 폭증 | 한국일보
- "내가 3억 받았다고?"... '손흥민 협박범' 오해받은 여성, 법적 대응 나서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