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이지혜, 저작권 침해 논란도 못 말리는 '지브리풍 AI' 사랑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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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침해 논란과 별개로 스타들의 '지브리풍 AI'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이혜영은 해당 사진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지브리풍 AI'로 만들어 함께 공개했다.
이혜영 앞서 여러 스타들이 '지브리풍 AI' 사진을 올렸다.
이렇듯 여러 스타들 사이에서도 '지브리풍 AI' 인증이 이어지면서 해당 유행이 끊임없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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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저작권 침해 논란과 별개로 스타들의 ‘지브리풍 AI’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저작권 의식을 두고 비판적인 시각이 나왔음에도 여전히 인증하기 바쁜 모습이다.
요즘 스타들의 소셜미디어에 꼭 등장하는 것이 있다. 바로 챗GPT를 이용해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한 인증 사진이다. 셀피부터 가족, 자녀들의 사진까지 다양하다.
배우 겸 화가 이혜영은 5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이모지와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 반려견과 바닷가 모래사장을 뛰고 있는 이혜영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혜영은 해당 사진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지브리풍 AI’로 만들어 함께 공개했다.
이혜영이 공개한 사진에는 남편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혜영은 지난 2011년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재혼해 40억 원대의 서울 한남동 고급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이혜영의 남편이 운용자산 27조 원의 엄청난 재력가로 알려졌기 때문에 해당 사진이 더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혜영 앞서 여러 스타들이 ‘지브리풍 AI’ 사진을 올렸다. 지난 4일 배우 전소민도 특별한 멘트 없이 지인들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지브리풍 AI’로 바꿔 올린 바 있다. 해당 사진에는 전소민을 포함해 네 명의 지인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가수 이지혜도 지난 3일 “웬만하면 지브리 안 하려고 했는데 애들 너무 귀여워서 가족 사진이랑 함께 올려봅니다. 세젤귀 마지막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었다. 두 딸, 남편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과 양 손을 들고 벌을 서고 있는 듯한 두 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지브리풍으로 변환한 사진이었다.
그런가 하면 웃지 못할 피해자도 등장했다. 개그우먼 김영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챗지피티 피해자 지브리 피해자 아니 지브리 다 이쁘게 멋지게 나오던데요. 나만 폭삭 삭았수다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영희가 남편, 아이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지브리풍으로 변환한 그림이 담겨 있었다. 이 가운데 김영희만 다소 나이 든 할머니처럼 묘사돼 눈길을 끌었다. 김영희는 “아니 내가 10살 연상인 거 어찌 아냐고? 아니 그 이상의 연상으로 만들어 버리냐고? 혈관 나이가 보이는 거냐고?”라고 적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 방송인 겸 유튜버 나선욱 역시 “지브리 고장났나. 왜 더 뚱뚱하게 만들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지브리풍 AI’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나선욱은 본 모습보다 더 뚱뚱하고 묘사돼 있었고, 이에 대한 불만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여러 스타들 사이에서도 ‘지브리풍 AI’ 인증이 이어지면서 해당 유행이 끊임없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저작권 논란에 대한 의식 없이 유행만 따르고 있는 스타들의 행보가 아쉽다는 지적도 있다. 지브리의 원작자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도 이미 AI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며, “AI가 그린 결과물은 실제 작업하며 만드는 사람의 고통을 전혀 모른다. 완전히 역겹다. 이런 기술들을 내 작품에 절대로 쓰지 않을 것. 삶 자체에 대한 모욕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저작권 침해 논란까지 여러 번 기사화 되기도 했다.
공개적으로 저작권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타들이 아무런 비판 의식 없이 유행만 따라가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seon@osen.co.kr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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