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사망자 1명 더 늘어 31명… 이재민 3278명 대피소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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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남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
산불로 대피 중인 주민은 3278명으로 집계됐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산불로 인해 대피 중인 주민은 1951세대 32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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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뉴시스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지난 1일 1명 늘어 31명이며 중상자는 8명, 경상자는 36명이다.
산불로 인해 대피 중인 주민은 1951세대 3278명이다. 지역별로는 경북 안동·의성 등에서 3238명, 경남 산청·하동에서 27명, 전주 정읍 12명, 울산 울주군 1명이다. 대피소는 경북 112개, 경남 2개, 전북 1개, 울산 1개를 포함해 116개소가 마련됐다. 정부는 응급구호 세트, 생필품·식음료 등 94만8000여점을 지급하고 심리상담 4857건, 심리적 응급처치 1434건 등을 실시했다.
주택·공장·사찰·문화재 등 불에 탄 시설물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7006개소다. 국가 지정 국가 유산 12건과 시도 지정 국가 유산 19건이 피해를 봤다. 경북 지역 내 주택이나 건물 전력 장애가 발생한 8883개소 중 아직 복구 중인 곳은 213곳이다.
산불 피해 국민 성금은 지난 1일 오후 5시 기준 769억2000만원이 모였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대응 중대본 12차 회의를 열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의 사전 조사를 오는 3일까지 마칠 예정"이라며 "농업재해보험금도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종 결정 전에라도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이번 주 청명과 한식을 맞아 입산하시거나 성묘하는 경우 산불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지자체, 산림청은 산불 위험이 해소되는 이달 말까지 산불 예찰과 감시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솜 기자 dasom02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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