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병원 정말 많이 간다… 75~79세는 1년에 40회 내원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외래진료 이용 횟수가 18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국민의 평균 외래진료 이용 횟수의 약 3배에 해당한다.
2023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 1명이 병의원을 찾아 의사(한의사 포함) 진료를 받은 횟수는 18.0회로, 전년(17.5회)보다 2.9% 늘었다.
최근 5년간 1인당 외래진료 횟수가 줄어든 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한 2020년(전년 대비 14.5% 감소)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기준 의료서비스 이용 현황, 보건의료 질 통계 보고서’를 냈다. 2023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 1명이 병의원을 찾아 의사(한의사 포함) 진료를 받은 횟수는 18.0회로, 전년(17.5회)보다 2.9% 늘었다. 이는 한 달 평균 1.5회에 해당한다.
최근 5년간 1인당 외래진료 횟수가 줄어든 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한 2020년(전년 대비 14.5% 감소)뿐이다. 2023년 1인당 외래진료 횟수는 비교 가능한 OECD 회원국 평균(2022년 6.4회)의 2.8배에 달한다.
외래진료를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17.4회, 여성은 21.9회 이용했다. 연령별로 봤을 때 20~24세(8.9회)만 2023년 한 해 외래진료 횟수가 한 자릿수대였다. 외래진료 횟수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많아졌는데 75~79세가 40.9회를 기록했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를 기준으로 보면 관절염, 골다공증 등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약 1억9383만5000회)에 따른 외래진료 횟수가 가장 많았다. 이 질환으로 국민 1인당 1년에 3.7회 외래진료를 받았다.
진료실을 찾아가는 횟수는 증가했지만, 환자의 만족도는 다소 하락했다. 16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물었을 때 의사의 진료 시간이 충분하다고 느낀 환자 비율은 2023년 83.4%에서 지난해 82.5%로 하락했다.
의사의 설명이 이해하기 쉽다고 경험한 환자 비율도 같은 기간 92.2%에서 91.8%로 소폭 내렸다. 환자로서 궁금하거나 걱정스러운 점을 말할 기회를 얻은 경험의 비율은 91.0%에서 88.2%로 하락했고, 의사로부터 예의와 존중을 받으며 치료받은 경험의 비율도 95.5%에서 93.4%로 떨어졌다.
의료 접근성 역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문제 때문에 진료를 취소한 환자 비율은 1.5%에서 2.7%로 올랐다. 특히 소득 수준이 낮은 1분위 그룹에서 값이 비싸 진료를 취소한 비율은 2023년 3.1%에서 지난해 6.0%로 올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진은 “의료 접근성 측면에서 불평등이 심화하지 않도록 격차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인회장 “노인 기준 65→75세로”… 의학적으로도 타당할까?
- 고소득·고학력 ‘新 노년’ 등장… 독거 노인 비중도 빠르게 늘어
- ‘노노(老老) 간병시대’… 고령화 되는 요양 보호사 괴롭히는 질환은?
- “울퉁불퉁 ‘이것’ 녹이는 중”… 홍진영 언니 홍선영, 입술에 뭘 한 걸까!?
- ‘속옷’ 안 갈아입으면 질 내 세균총 균형 깨져… ‘잠옷’은?
- 배에 ‘王자’ 새기고 싶은 60대, ‘이 동작’ 10회만 해보세요
- ‘빨래판 복근’ 탄탄 몸인데, 수치로는 비만… 85kg 몸짱 여성, 사연 들어 보니?
- ‘마지막’ 인제대 의대생도 복귀… 40개 의대 등록 ‘완료’
- 약국 가면 ‘코대원’ 있고 ‘콜대원’도 있던데… 차이 아세요? [이게뭐약]
- ‘반려동물 입장 허용’ 음식점, 위생 관리 미흡… 음식에 털 빠지면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