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이 사랑했던 골든보이’ 몰락한 이유…“음식의 유혹에 무너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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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경의 '애제자' 안데르손이 몰락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당시 맨유를 지휘하던 퍼거슨 경은 스콜스의 장기적인 후계자를 찾고 있었는데, 안데르손의 플레이에 반했다.
그는 "안데르손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적이 있다. 그런데 전혀 호흡이 맞지 않았다. 우리 둘 다 수비에 신경 쓰지 않았고, 모두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다. 나는 마이클 캐릭, 로이 킨, 니키 버트같은 선수들과 더 잘 맞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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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알렉스 퍼거슨 경의 ‘애제자’ 안데르손이 몰락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폴 스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뛰기 싫었던 두 선수의 이름을 공개하며, 그들과의 플레이가 재앙이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스콜스가 말한 선수는 베론과 안데르손이다. 그 중에서도 스콜스는 안데르손과 뛰기 힘들었던 이유를 밝혔다. 매체는 이를 전하며 안데르손이 몰락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함께 공개했다.
1988년생 안데르손은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다. 안데르손은 자국 리그 그레미우를 거쳐 FC 포르투로 향했는데, 당시 중원에서 번뜩이는 움직임과 화려한 발재간으로 명성을 높였다. 당시 맨유를 지휘하던 퍼거슨 경은 스콜스의 장기적인 후계자를 찾고 있었는데, 안데르손의 플레이에 반했다. 결국 퍼거슨 경은 지난 2007년 안데르손을 영입했다.
시작은 화려했다. 안데르손은 2008년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가 선정하는 골든보이 상을 수상하며 날갯짓을 펼쳤다. 다만 이후로 그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는데, 중원에서 무리한 개인기로 공을 빼앗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수비력과 활동량 부족으로 미드필더 역할에 적응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2015년 브라질로 복귀하며 맨유 생활은 실패로 끝났다.
스콜스는 안데르손과 함께 뛰기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안데르손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적이 있다. 그런데 전혀 호흡이 맞지 않았다. 우리 둘 다 수비에 신경 쓰지 않았고, 모두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다. 나는 마이클 캐릭, 로이 킨, 니키 버트같은 선수들과 더 잘 맞았다”고 말했다.
매체는 과거 안데르손과 함께 뛰었던 하파엘의 말도 전했다. 하파엘은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안데르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안데르손에게 공을 주면, 그는 그저 자유롭게 플레이했다. 연속해서 경기에 출전할 기회만 주어진다면, 그는 리그에서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기량을 펼칠 수 있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하파엘은 “그러나 안데르손은 자주 부상을 당했다. 그 이후 식습관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고, 경기력에 (좋지 않은) 영향이 가기 시작했다. 그가 최전성기를 보냈을 때,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 때는 많이 먹을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잦은 부상을 겪던 시기,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해 무너진 안데르손이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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