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실책' 하재훈과 면담한 이숭용 "안타깝더라,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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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54) SSG 랜더스 감독이 전날(29일) 경기에서 실책을 범한 외야수 하재훈(35)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숭용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방금 하재훈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왔는데 너무 위축이 되니까 안타깝더라.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인데 정작 경기에서는 위축이 되고 너무 잘하려고 하다 보니 소극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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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54) SSG 랜더스 감독이 전날(29일) 경기에서 실책을 범한 외야수 하재훈(35)에 대해 이야기했다. 문책성 교체를 하긴 했지만, 마음이 좋지는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숭용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방금 하재훈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왔는데 너무 위축이 되니까 안타깝더라.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인데 정작 경기에서는 위축이 되고 너무 잘하려고 하다 보니 소극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숭용 감독은 "하재훈에게 감독인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봤더니 '제가 잘하겠습니다'라고 하더라. 올 시즌 준비를 워낙 열심히 한 선수라 더 기대하고 있다. 하재훈뿐만 아니라 경기에서 집중해달라는 의미에서 빼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29일 SSG-키움전에서 아쉬운 수비 장면이 나왔다. 4회말 송성문이 우익수 방면으로 안타를 날렸다. 평범하게 굴러오는 단타성 타구였으나 하재훈은 포구 과정에서 공을 흘렸다. 송성문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전력을 다해 2루로 달려 세이프가 됐다. 이 장면 이후 이숭용 감독은 즉각 하재훈 대신 정현승을 투입했다. 엄연한 문책성 교체였다.
SSG 선수들은 감독의 의도를 이해하고 이 장면 이후 실점하지 않았다. 이어진 최주환 타석에서 타구가 원바운드 돼 높이 튀어 올랐는데 김광현은 이를 잘 잡아내 침착하게 3루로 향하던 송성문을 잡아냈다. 김광현과 3루수 박지환 모두 집중하며 만들어낸 아웃카운트였다.
이숭용 감독은 "선수들에게 저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고 그러다 보면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어제 일은 뭐 지나갔으니 오늘 또다시 집중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고척=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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