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연습생 시절 왕따+낙하산 오해, 제아 멤버들이 꺼내줬다"[유퀴즈][★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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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식이 그룹 제국의 아이들 활동 당시 열악했던 환경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박형식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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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박형식이 출연했다.
이날 박형식은 "연예계는 저와 완전히 다른 세계라고 생각했다. 어린 시절 유일하게 칭찬받을 때가 차에서 노래를 따라 부를 때였다. 학창시절 밴드부 대회에서 상을 받으며 어느 순간 캐스팅 명함을 받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래 발라드 그룹을 하고 싶었는데 기계음이 섞인 음악을 할 줄 몰랐다. 내가 춤을 출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메인 보컬인데 제 파트가 5초였다. 사실 메인 보컬이라는 게 의미가 없었다. 팀 활동은 김동준이 다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김동준이 곧 제국의 아이들"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박형식에게 '후유증' 가창을 부탁했고, 박형식은 감미로운 보컬을 자랑했다. 또한 박형식은 가수 박효신의 곡 '굿바이'를 애창곡으로 밝히며 열창해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숙소 화장실이 하나인데 거기서 멤버 아홉 명과 매니저 형들이 함께 살았다. 제국의 아이들 전에 잠깐 머물렀던 회사가 있다. 거기 연습생들은 대부분 오디션을 보고 들어와서 어찌 보면 제가 낙하산 같아 보였던 것 같다. (다른 연습생들이) 저를 멀리하더라. 연습생 생활은 서로 멀리하고 왕따시키고 그러는 줄 알았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이 작은 곰팡이 냄새 나는 방에서, 음지에서 양지로 저를 꺼내준 것"이라며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박형식은 "데뷔를 한 후 현실을 알았다. 정글이었다. 위기감, 절실함을 느껴서 회사에 '뭐라도 할 테니 시켜달라'고 해서 연기를 하다가 갑자기 '진짜 사나이'까지 출연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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