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조성환 감독 따라 부산 합류' 오반석이 지목한 '차기 국가대표 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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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반석이 차세대 국가대표가 될 만한 재목으로 지목한 선수는 센터백 조위제였다.
1988년생으로 나이는 많지만 누구보다 오반석 활용법을 잘 아는 조 감독이 있었기에 빠르게 부산 이적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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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인천] 김희준 기자= 오반석이 차세대 국가대표가 될 만한 재목으로 지목한 선수는 센터백 조위제였다.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를 치른 부산아이파크가 인천유나이티드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에서 가장 오랫동안 집권했던 조성환 감독이 적으로 돌아와 화제를 모았던 이번 경기에서 인천 출신 부산 선수들도 몇몇 볼 수 있었다. 이동수가 선발로 나와 풀타임 활약을 펼쳤고, 권한진이 바깥에서 경기를 지켜봤다면 오반석은 이날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하다가 후반 32분 임민혁과 교체돼 경기를 소화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 리그 첫 출장이었다.
오반석은 짧은 시간 센터백의 일원으로 인천의 파상공세를 막는 데 주력했다. 비록 페널티킥 실점을 하긴 했지만 오반석의 귀책으로 보기는 어려웠고, 나머지 인천의 슈팅을 모조리 막아냈기 때문에 교체 투입은 일정 부분 성공이라 할 만했다.
오반석은 이번 시즌 뒤늦게 부산에 합류했다. 계약 만료로 인천을 떠나 오랫동안 팀을 찾지 못하다가 이달 21일 극적으로 부산에 합류했다. 1988년생으로 나이는 많지만 누구보다 오반석 활용법을 잘 아는 조 감독이 있었기에 빠르게 부산 이적이 성사됐다.
오반석도 이를 인정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나 "감독님 성향은 워낙 오래 봬서 잘 알고 있다. 팀을 선택하고 판단하는 데 기조가 잡혀서 고민할 필요도 없이 합류했다"라며 "이적시장에는 부산의 막내로 들어왔고 동계훈련도 못했지만 몸이 그래도 괜찮아서 경기에 투입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부산이 왜 나를 마지막에라도 데려온 건지 증명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부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오반석은 자신의 부산 데뷔전을 인천 팬들 앞에서 치렀다. 경기 후에는 이동수, 권한진과 함께 인천 응원석을 찾아 다같이 인사하기도 했다. 멀리 떨어져 있던 권한진 선수를 함께 부르는 등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오반석에게는 미묘한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오반석은 "경기 전에 미묘한 감정이 앞섰다. 경기 들어가서는 몰입하기 바빴다. 좋은 감정들이 오가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 부산 팬들과 인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며 "전혀 상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마주하긴 했다. 첫경기여서 얼떨떨하다. 양 팀에게는 아쉬운 결과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 인천 팬들에게는 항상 감사하다. 응원을 해주셨던 분들과 앞으로 응원을 주실 분들 앞에서 경기를 했다는 것 자체가 큰 경험"이라며 인천 팬과 부산 팬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번 시즌 부산은 오반석과 함께 승격에 도전한다. 부산은 언제나 승격 잠룡으로 분류되는데 좀처럼 K리그1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K리그1 경험이 풍부한 조 감독과 함께 승격에 도전하고 있고, 시즌 초반 2승 2무 1패로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오반석은 부산의 어린 선수들과 함께라면 승격도 가능할 거라 생각했다. 특히 조위제의 실력을 칭찬했다. "부산이라는 팀에 와보니 어리고 유망한 친구들이 많다"라며 "보셨다시피 조위제 선수는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만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춘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다른 선수들도 어리지만 경험으로 컨트롤해주면 충분히 좋은 팀을 만들 수 있다"라며 "공교롭게도 인천이 승격을 경쟁하는 팀이다. 라이벌은 아니지만 두 팀 다 승격 경쟁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나도 부산의 승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풋볼리스트, 부산아이파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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