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홈런' 키움, 홈 개막전서 SSG 완파…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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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를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 개막전에서 9-3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키움은 6회말 김태진과 푸이그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더 냈고, 카디네스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 송성문의 2타점 2루타, 최주환의 1타점 적시타로 9-2까지 차이를 벌렸다.
경기는 키움의 9-3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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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를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 개막전에서 9-3 대승을 거뒀다.
개막 3연패 후 3연승을 달린 키움은 3승3패를 기록, 승률 5할을 회복했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SSG는 4승2패를 기록했다.
키움 푸이그는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송성문은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로젠버그는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사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SSG 선발투수 앤더슨은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5실점(3자책)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은 1회말 선두타자 푸이그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에는 전태현의 2루타와 김동헌의 볼넷, 김태진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어준서의 희생플라이로 1점, 상대 폭투로 1점을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SSG는 4회초 박성한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키움은 5회말 선두타자 어준서의 안타로 다시 공격의 물꼬를 튼 뒤, 상대의 연이은 실책과 카디네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SSG는 6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그러나 키움은 6회말 김태진과 푸이그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더 냈고, 카디네스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 송성문의 2타점 2루타, 최주환의 1타점 적시타로 9-2까지 차이를 벌렸다.
SSG는 8회초 1사 1루에서 대타 오태곤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의 추는 이미 기운 뒤였다. 경기는 키움의 9-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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