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SSG 꺾고 4연승…카디네스 개막전부터 7경기 연속 타점

김경윤 2025. 3. 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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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개막 이후 최다 연속 경기 타점 타이기록을 세운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의 맹타와 7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은 하영민의 역투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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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네스, 동점 홈런 이어 결승 적시타까지
하이파이브하는 카디네스(오른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개막 이후 최다 연속 경기 타점 타이기록을 세운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의 맹타와 7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은 하영민의 역투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키움은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SSG는 2연패를 기록했다.

키움은 1회 2사 1, 2루에서 상대 팀 고명준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한 점을 먼저 내줬지만, 4회말 카디네스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카디네스는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키움은 5회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카디네스의 방망이가 빛났다.

카디네스는 양현종의 볼넷과 야시엘 푸이그의 사구 등으로 만든 2사 1,3루 기회에서 좌전 적시타를 폭발했다.

키움은 하영민의 역투로 한 점 차 리드를 이어갔고, 8회에 터진 최주환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카디네스는 시즌 3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개막전부터 7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한 카디네스는 김재환(두산 베어스·2020년)과 함께 역대 개막 이후 최다 연속 경기 타점 공동 1위로 이름을 올렸다.

하영민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광현은 5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하면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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