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매진→모두 역전으로 답했다…한화, 신구장 제대로 즐겼다 "선수들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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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홈구장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승4패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홈경기 만원관중 앞에서 추운 날씨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팀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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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새로운 홈구장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승4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황영묵(2루수)-김태연(1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진영(좌익수)-이원석(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라이언 와이스가 등판했다. 와이스는 이날 5이닝 동안 6안타(2홈런) 4사구 3개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면서 흔들렸다.
1회초 최형우와 위즈덤에게 홈런을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3회초에도 만루에서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면서 추가 실점.
한화는 4회초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최재훈의 안타와 심우준의 희생번트 때 상대 실책 등이 겹치면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황영묵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2,3루 찬스를 이어간 한화는 김태연의 땅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플로리얼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노시환의 볼넷에 이어 채은성의 적시타로 3-4로 붙었다.
분위기 끌고온 한화는 8회말 대타 안치홍의 적시타로 5-4 역전에 성공. 9회초 김서현의 무실점 피칭으로 이날 경기 승리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홈경기 만원관중 앞에서 추운 날씨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팀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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