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해 주민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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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개발계획이 일정 부분 수정·보완되면서, 다시 한 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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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글로벌 자족도시 도약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의견 청취는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법적 절차로, 지난해 9월에도 이미 진행된 바 있다. 이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개발계획이 일정 부분 수정·보완되면서, 다시 한 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절차를 통해 주민들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의 개요와 추가 지정 필요성, 토지이용계획 등 부문별 기본계획, 사업추진 계획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 개발계획의 주요 내용들을 열람할 수 있다.
주민의견 청취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평택시 포승읍 평택항만길 73, 201호)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로 13-2 성광빌딩 4층)에서 진행되며,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주민의견 청취를 통해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추진 현황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고,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신청 등 향후 행정절차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중첩규제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거점을 위한 미래 대한민국 신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 제이디에스(JDS)지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 제이디에스(JDS)지구에 총면적 17.09㎢(약 517만평)에 핵심전략 산업인 바이오·정밀의료, 스마트모빌리티, 케이(K)-컬처,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을 유치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 고양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다. 개발계획의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정밀한 검토와 협의를 거치다 보니,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된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이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후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와 최선을 다해 협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종규기자 j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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