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 유니폼 경매서 허훈·허웅 형제 나란히 1, 2위

전영민 기자 2025. 3. 27. 18: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난 1월 19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 슛 콘테스트에 참여한 허웅(KCC), 허훈(kt)이 3점 슛 연습을 하고 있다.

프로농구 스타 허훈(kt), 허웅(KCC) 형제가 KBL 올스타 유니폼 경매에서 나란히 최종 낙찰가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KBL은 지난 19일∼25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를 진행한 결과 허훈의 유니폼이 158만 원으로 최종 낙찰가 1위에 올랐다고 오늘(27일) 발표했습니다.

동생 허훈에 이어 형 허웅의 유니폼이 113만 6천 원으로 두 번째로 높은 금액에 팔렸습니다.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에서는 총 23명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이 판매됐습니다.

최종 낙찰자에겐 선수가 직접 그린 자화상도 줍니다.

허훈·허웅 형제 다음으로는 창원 LG의 유기상 유니폼이 102만 2천 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KBL은 예치금 미환급건을 포함한 수익금 총 1천44만 4천 원을 농구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쓸 예정입니다.

최고가를 써낸 허훈 유니폼 낙찰자는 오는 4월 9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KBL 팬 어워즈 부문 '사랑나눔상'을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