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원 들였는데 주저앉았다…강진에 이 빌딩만 붕괴?

2025. 3. 3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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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으로 태국 방콕에서 건설 중이던 33층 빌딩이 무너진 참사와 관련해 태국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태국 방콕의 한 건설 현장, 33층 건물이 굉음과 함께 폭삭 주저앉습니다.

다른 건물이나 공사 현장은 인명 피해가 없었는데 유독 이 건물에서 피해가 속출한 만큼, 태국 정부는 시공사인 중국 국영기업 계열 건설회사 등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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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으로 태국 방콕에서 건설 중이던 33층 빌딩이 무너진 참사와 관련해 태국 정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태국 방콕의 한 건설 현장, 33층 건물이 굉음과 함께 폭삭 주저앉습니다.

지난 28일 발생한 미얀마 강진 여파로 순식간에 무너진 건데요.

방콕시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지금까지 10명이 숨졌고 79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해당 건물은 태국 감사원 신청사로 쓰일 예정으로 지난 3년 동안 우리 돈 800억 원 이상이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다른 건물이나 공사 현장은 인명 피해가 없었는데 유독 이 건물에서 피해가 속출한 만큼, 태국 정부는 시공사인 중국 국영기업 계열 건설회사 등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빌딩이 대들보와 같은 보가 없이 수직 기둥에 바닥 슬래브가 곧바로 연결된 무량판 구조인 점과 방콕의 부드러운 토양을 문제로 지적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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