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유찬, 수원 kt전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전영민 기자 2025. 3. 27. 17:57
▲ 두산 내야수 이유찬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왼손 투수 공략을 위해 이유찬을 타순 가장 위에 세웠습니다.
이유찬은 오늘(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 wiz와의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합니다.
앞선 4경기 1번 타자는 모두 좌타자 김민석이었습니다.
외야수 김민석은 4경기에서 타율 0.278(18타수 5안타)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지만, 왼손 투수를 상대로는 4타수 1안타 2삼진으로 다소 고전했습니다.
반면 이유찬은 지난 23일 KBO리그를 대표하는 왼손 선발 김광현에게 2안타로 2타점을 올리는 등 왼손 투수를 상대로 3타수 2안타로 잘 쳤습니다.
이승엽 감독은 27일 kt가 왼손 선발 오원석을 내세우자, 이유찬을 1번 타자로 기용했습니다.
이 감독은 "좌타 2루수 오명진이 안정될 때까지는 상대가 왼손 선발을 내보내면 이유찬을 기용하려고 한다"며 "김민석이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면서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수도 있어서, 오늘은 김민석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고 이유찬을 1번 타자로 내세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민석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그동안 지명타자로 나섰던 김재환이 좌익수로 선발 출전합니다.
주전 포수 양의지가 지명타자로 나서고, 장승현이 포수 마스크를 씁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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