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이적생 5이닝 무실점→위닝시리즈…이강철 감독 "부담감 이겨낸 오원석, 첫 승 축하"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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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KT 위즈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장성우, 천성호가 선취 3타점을 합작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배정대의 홈런으로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 배정대의 시즌 첫 홈런도 축하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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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최원영 기자) 사령탑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KT 위즈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날 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허경민(3루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천성호(2루수)-문상철(1루수)-배정대(중견수)-김상수(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적생 오원석이었다.
KT는 지난 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를 통해 SSG 랜더스에 구원투수 김민을 내주고 오원석을 데려왔다. 이적 후 정규시즌 첫 등판에 나선 오원석은 5이닝 2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빚었다. KT 합류 후 첫 등판서 첫 승을 챙겼다. 더불어 228일 만의 선발승을 신고했다. 종전 기록은 2024년 8월 11일 인천 두산전이었다.
총 투구 수는 92개였다. 그중 스트라이크가 절반인 46개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경기 도중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위기를 잘 극복했다. 패스트볼(39개)과 체인지업(26개), 슬라이더(21개), 커브(6개)를 섞어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8km/h였다.
이어 원상현과 김민수가 각 1이닝 무실점, 손동현이 ⅔이닝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마무리투수 박영현은 1⅓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를 적립했다.
타선에서는 천성호가 3타수 1안타 2타점, 배정대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장성우가 4타수 1안타 1타점 등을 올렸다. 결승타는 1회말 1사 만루서 나온 장성우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였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오원석의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이었는데 부담감을 잘 이겨내고 좋은 투구를 했다. 이적 후 첫 승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장성우, 천성호가 선취 3타점을 합작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배정대의 홈런으로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 배정대의 시즌 첫 홈런도 축하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선수들 고생 많았다.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T는 1회말 1사 만루서 장성우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1-0을 이뤘다. 후속 천성호는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트려 팀에 3-0을 선물했다. 4회말에는 배정대가 상대 선발투수 김유성의 초구, 148km/h 패스트볼을 강타해 비거리 120.3m의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첫 아치를 그려내며 4-0을 빚었다.
후반 두산에 추격을 허용했다. 8회초 투수 손동현이 등판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양의지를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출루시켰다. 포수 장성우의 실수였다. 이후 2사 2, 3루서 박영현이 구원 등판했다. 김기연에게 2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맞아 4-2가 됐다.
박영현은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김재환에게 3구째로 148km/h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비거리 130m의 대형 우중월 솔로 홈런을 내줬다. 이 한 방으로 4-3까지 쫓겼다. 그러나 박영현은 강승호를 좌익수 뜬공, 제이크 케이브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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