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상승세다!’ 한화, ‘안치홍 투혼의 결승타&김서현 SV’ 앞세워 2연승+3연전 위닝시리즈 확보…KIA는 4연패 수렁 [MK대전]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5. 3. 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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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다시 상승세를 타는 모양새다.

최근 복통을 앓고 있는 안치홍은 결정적인 순간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한화의 승리에 앞장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이범호 감독의 KIA 타이거즈를 5-4로 눌렀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함과 동시에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한화는 3승 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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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다시 상승세를 타는 모양새다. 4연패를 마감하자마자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최근 복통을 앓고 있는 안치홍은 결정적인 순간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한화의 승리에 앞장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이범호 감독의 KIA 타이거즈를 5-4로 눌렀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함과 동시에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한화는 3승 4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 늪에 빠진 KIA는 5패(2승)째를 떠안았다.

29일 대전 KIA전에서 2타점 적시타로 한화의 승리를 이끈 안치홍.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29일 대전 KIA전에서 세이브를 올린 한화 김서현.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한화는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더불어 황영묵(2루수)-김태연(1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진영(좌익수)-이원석(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KIA는 최원준(중견수)-서건창(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1루수)-이우성(좌익수)-한준수(포수)-홍종표(3루수)-김규성(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양현종.

KIA 최형우가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투런포를 치고 있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최형우와 연속타자 홈런을 합작한 위즈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기선제압은 KIA의 몫이었다. 1회초 2사 후 나성범이 볼넷을 골라 나가자 최형우가 우중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2호포. 이어 위즈덤도 비거리 125m 좌중월 솔로 아치(시즌 3호)를 그리며 연속타자 홈런을 합작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KIA는 3회초 한 발 더 달아났다. 최형우의 우전 안타와 위즈덤, 이우성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만루에서 한준수가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KIA 한준수는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한화 황영묵이 29일 대전 KIA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한화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회말 선두타자 최재훈이 좌중월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심우준이 번트를 시도했는데,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무사 1, 3루가 됐다. 여기에서 황영묵이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쳤으며, 후속타자 김태연의 2루수 땅볼에 심우준마저 홈을 밟았다.

이후 플로리얼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한화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노시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채은성이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다.

29일 대전 KIA전에서 분전한 한화 채은성.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하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한화다. 7회말 김태연의 볼넷과 플로리얼의 진루타로 2사 2루가 완성됐으나, 노시환이 유격수 땅볼로 침묵했다.

한화는 이 아쉬움을 8회말 털어냈다. 채은성의 좌전 안타와 문현빈의 좌전 안타, 상대 배터리의 포일로 무사 2, 3루가 만들어졌다. 대타 이도윤이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홈으로 파고들던 3루 주자가 아웃됐으나,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최근 복통을 앓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대타 안치홍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안치홍이 29일 대전 KIA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1루로 질주하고 있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안치홍이 29일 대전 KIA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다급해진 KIA는 9회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한화는 소중한 승전고를 울리게 됐다.

한화 선발투수 와이스는 96개의 공을 뿌리며 5이닝을 6피안타 2피홈런 3사사구 7탈삼진 4실점으로 막아냈다. 뒤이어 권민규(1.1이닝 무실점)-김종수(승, 1.2이닝 무실점)가 나섰으며, 9회초 등판한 김서현(1이닝 무실점)은 개인 통산 두 번째이자 올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단연 결승타의 주인공 안치홍(1타수 1안타 2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채은성(3타수 2안타 1타점), 황영묵(5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KIA는 불펜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최형우(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위즈덤(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은 장타력을 과시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29일 대전 KIA전에서 통산 두 번째 세이브를 올린 한화 김서현. 사진(대전)=천정환 기자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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