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성투' 오세훈, 광역단체장 중 재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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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공개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서 현역 광역단체장 중 가장 부자로 나타났다.
오 시장이 작년 말 신고한 재산 총액은 74억553만8천원.
한편, 이번 재산신고에서 오 시장의 뒤를 이은 광역단체장 재산 2위는 박형준 부산시장(58억9612만5천원, 1억2739만7천원 증가), 재산 3위는 홍준표 대구시장(42억5921만6천원, 6059만1천원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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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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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전 영국 런던 경제특구 시장 마이클 마이넬리 지엔(Z/YEN) 그룹 회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3.27 |
ⓒ 연합뉴스 |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관보에 공개한 내용을 살펴보면, 오 시장의 주된 재산 증가 이유는 미국 주식 투자 성공이다.
앞서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졌던 제약회사 주식 등 국내 주식을 팔고 엔비디아, 아이온큐, 팔란티어테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미국 주요 주식들을 매입했는데 미국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이득을 본 것. 오 시장의 배우자 역시 엔비디아, 테슬라, 아이온큐 등 미국 주식을 사들였다.
이에 따라 오 시장과 배우자 소유 증권 가액은 작년 3억9700만5천원에서 28억9503만3천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예금은 보험만료 및 금융상품 해지 등을 이유로 작년 41억4470만8천원에서 30억7301만2천원으로 줄었다.
부동산 가액은 큰 변동이 없었다. 오 시장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인 강남구 대치동 다세대 주택을 전년과 동일한 24억1600만원으로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고양시 소재 임야는 공시지가 변동으로 작년보다 321만2천원 오른 1억3449만3천원으로 신고됐다.
이외에 배우자가 소유하고 있는 총 5500만원 상당의 송영수 작가 조각품 5점, 오 시장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롯데휘트니스클럽 헬스회원권 및 배우자가 보유하고 있는 반얀트리앤 스파서울 헬스회원권 등 1억3200만원이 종전 가액과 변동 없이 신고됐다.
한편, 이번 재산신고에서 오 시장의 뒤를 이은 광역단체장 재산 2위는 박형준 부산시장(58억9612만5천원, 1억2739만7천원 증가), 재산 3위는 홍준표 대구시장(42억5921만6천원, 6059만1천원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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