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플러스] 수협 여직원 현금 10억여 원 훔쳐 '체포'

2025. 3. 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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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전남 고흥의 한 수협에서 30대 여직원이 10억여 원을 훔친 뒤 잠적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금고 관리를 맡은 유일한 직원이었던 터라 범행은 곧바로 드러나지 않았는데, 수협 측의 허술한 관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30대 여직원 A 씨는 이달 초부터 자신이 일하던 수협 금고에서 예탁금 등 수협 추산 10억 3천여만 원을 현금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다른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이른 시간, 5만 원권 다발을 가방에 담아가는 방식으로 수차례 범행을 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이 여직원, 영업 시작 전 금고의 현금을 창구 직원에게 지급하고, 영업이 끝난 뒤 현금을 회수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는데요.

지난 25일 오전 돌연 행적을 감췄고 수협 측은 그제서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종적을 감춘 당일 오후 늦게, 부모가 사는 전남 광양에서 검거됐는데요.

경찰은 현금 1천100만 원가량을 회수했고요.

범행 동기와 훔친 돈의 사용처·은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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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00188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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