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전국 43번째

강현석 기자 2025. 3. 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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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연합뉴스

충남 천안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충남 천안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43번째 사례다. 이 농장은 닭 10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당국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방역대 내 가금농장 29곳을 정밀검사하고 전국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주변 도로 등을 소독하기로 했다.

이번 달 들어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살처분한 산란계는 모두 169만 마리로, 전체 산란계(7758만 마리)의 2.2%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가 달걀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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