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꽃피는 남해’ 축제 잠정 연기

김인수 기자 2025. 3. 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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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오는 28일∼29일 개최 예정이었던 '꽃피는 남해' 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남해군은 인근 지역인 하동군과 산청군을 비롯해 경북 북부에서 극심한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함에 사상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빠른 진화와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주말에 개최 예정이던 '꽃피는 남해'를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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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창선 고사리 축제도 일주일 연기

경남 남해군이 오는 28일∼29일 개최 예정이었던 ‘꽃피는 남해’ 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꽃피는 남해’ 축제 기간 진행될 예정이던 남해대교 경관조명. 남해군 제공


또 창선고사리축제추진위원회도 이날 긴급하게 회의를 개최하고 29∼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7회 창선 고사리 축제’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남해군은 인근 지역인 하동군과 산청군을 비롯해 경북 북부에서 극심한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함에 사상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빠른 진화와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주말에 개최 예정이던 ‘꽃피는 남해’를 연기하기로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본 상황에서 행사 진행보다는 산불 희생자 애도와 산불 예방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게 심심한 위로와 함께 노량상가 주민 등 관계자분께 행사 연기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꽃 피는 남해’ 행사는 ‘나의 살던 고향은’이라는 주제 아래 충렬사 광장 및 남해각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었다.

남해군은 향후 행사 일정 변경과 관련된 사항을 남해군 누리집 및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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