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만 남았다···화마에 무너진 ‘천년 고찰’ 고운사[현장 화보]

김창길 기자 2025. 3. 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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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26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천년고찰 고운사 주요 건물이 화재로 소실돼 흔적만 남아 있다. 전날 오후 4시 50분께 시작된 화재로 보물인 연수전과 가운루, 연지암, 극락전, 등이 불탔다. 의성 | 성동훈 기자

화마에 처참히 무너진 천년 고찰 고운사 잿더미에서 26일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1년(서기 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운사는 경북을 대표하는 대형 사찰 중 하나였다. 고운사 소장 보물 제246호 석조여래좌상 등 유형문화유산은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26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에서 산불에서 살아 남은 강아지들이 검게 그을려 있다. 의성 | 성동훈 기자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26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에서 한 주민이 산불에서 살아 남은 강아지의 목줄을 풀어주고 있다. 의성 | 성동훈 기자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26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천년고찰 고운사 주요 건물이 화재로 소실돼 흔적만 남아 있다. 전날 오후 4시 50분께 시작된 화재로 보물인 연수전과 가운루, 연지암, 극락전, 등이 불탔다. 의성 | 성동훈 기자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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