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160㎞ 쾅!…문동주 27일 LG전 선발 출격[스경x현장]
문동주(22·한화)가 선발 투수로 2025시즌을 시작한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문동주는 모레(27일) 선발 등판한다”며 “3이닝 정도 던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문동주는 올해 불펜에서 새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지난해 어깨 통증으로 일찍 시즌을 접었던 문동주는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스프링캠프부터 천천히 투구 수를 올렸다.
문동주 대신 이상규가 임시 5선발을 맡기로 했으나, 시범경기에서 부진하며 프로 2년 차 좌완 조동욱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4월 중 5선발로 복귀할 것으로 보였던 문동주는 시범경기에서 최고 시속 160㎞에 달하는 빠른 공을 던지며 몸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11일 SSG와 시범경기에서 1이닝 2삼진 무실점, 14일 롯데전에서 2이닝 3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범경기에선 28구까지 던졌다. 구위를 확인한 문동주는 27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실전에서 투구 수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문동주가 3이닝 뒤 내려가면 임시 5선발로 준비하던 조동욱이 등판할 예정이다.
한화는 이날 김태연(좌익수)-문현빈(지명타자)-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생일을 맞은 류현진이다.
김 감독은 “류현진의 생일인데 선수들과 한번 열심히 좋은 경기 해보겠다”고 말했다.
잠실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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