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쇼호스트 정윤정, 2년 만에 복귀

2025. 3. 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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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욕설을 해 물의를 빚었던 쇼호스트 정윤정이 NS홈쇼핑을 통해 복귀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윤정은 지난 21일 오후 7시35분에 방송된 NS홈쇼핑 화장품 판매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정윤정은 2023년 1월 28일 현대홈쇼핑 방송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는 생방송 중 "XX, 나 놀러 가려고 했는데"라는 욕설을 해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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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정윤정 (출처: 인스타그램)

생방송 중 욕설을 해 물의를 빚었던 쇼호스트 정윤정이 NS홈쇼핑을 통해 복귀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윤정은 지난 21일 오후 7시35분에 방송된 NS홈쇼핑 화장품 판매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홈쇼핑 관계자는 “방송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이번 출연 결정 또한 내부적으로 면밀한 검토를 거쳤으며, 방송 과정에서 고객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윤정은 2023년 1월 28일 현대홈쇼핑 방송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는 생방송 중 “XX, 나 놀러 가려고 했는데”라는 욕설을 해 뭇매를 맞았다. 당시 그는 판매하던 상품이 매진됐는데도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는 이유로 불만을 표하며 이런 발언을 했다.

제작진은 발언 정정을 요구했으나 정윤정은 “방송하다 보면 내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 달라.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말하는가 하면,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내 SNS, 방송 절대 보지 말라”고 댓글을 달아 여론을 악화시켰다.

이로 인해 현대홈쇼핑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았고, 정윤정은 같은 해 10월 NS홈쇼핑을 통해 복귀하려 했으나 무산됐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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