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대충격! "케인, 바이아웃에 EPL 리버풀 갈수도"→헛소문?... 과거 인터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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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의 리버풀 이적설이 짜게 식을 수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복귀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 과거 발언을 근거로 그의 리버풀 이적설이 그저 소문으로 끝날 수 있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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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의 리버풀 이적설이 짜게 식을 수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복귀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 과거 발언을 근거로 그의 리버풀 이적설이 그저 소문으로 끝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최근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을 통해 케인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독일 뮌헨으로 이적했다. 커리어 첫 트로피를 노리는 이적이었다. 현재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고 분데스리가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해 10월 케인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함게 게르트 뮐러 트로피를 수상한 뒤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이 트로피는 내가 잉글랜드를 떠난 선택이 옳았다는 걸 증명한다”고 말하면서도 “언젠가 더 권위 있는 트로피를 타기 위해 돌아올 수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 년이 흐른 현재 '스포츠바이블'은 이 발언이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했는데, 지난 24일 '엘 나시오날'이 "케인이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로 돌아가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란 보도가 시발점이 됐다. 리버풀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도 같은 날 "리버풀이 케인을 위해 1억 2000만 유로(약 1900억원)를 제안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케인이 뮌헨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바이아웃 조항을 통해 잉글랜드 구단으로 복귀한단 설명도 곁들였다.
하지만 케인은 뮌헨 생활에 큰 만족감을 가지고 있다. 지난 해 2월 그는 베르더 브레멘전 승리 후 “뮌헨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의 계약에는 여름 이적 시장 기준 약 6400만 파운드(약 1213억 원), 내년 겨울 기준 약 5400만 파운드(약 102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원하는 팀이 바이아웃을 지불하면 영입할 가능성이 매우크다. 케인은 이적 조항에 대해선 “노코멘트”라고 말했다.
케인은 FIFA와의 인터뷰에서도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개월밖에 안 됐지만 벌써 삶의 큰 부분이 된 것 같다. 팬들이 나를 자기 사람처럼 받아줬다. 그 점이 감사하다. 이 팀과 이 감독 아래에서 뛰는 게 즐겁다.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뮌헨에서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 우승을 노린다. 뮌헨이 두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케인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도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 파리에서 열린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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