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5억' 이삭보다 싸긴 한데...리버풀-아스널 '호구딜' 경합→PSG서 쫓겨난 ST에 1142억 지불 경쟁

신동훈 기자 2025. 3. 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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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PSG)이 내쫓았던 재능을 리버풀과 아스널이 쫓고 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 아스널은 프랑크푸르트 스트라이커 위고 에키티케를 두고 경쟁할 것이다. 리버풀은 여러 공격수들 거취가 불안정하다. 아스널은 무조건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 프랑크푸르트는 에키티케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142억 원)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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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스코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내쫓았던 재능을 리버풀과 아스널이 쫓고 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 아스널은 프랑크푸르트 스트라이커 위고 에키티케를 두고 경쟁할 것이다. 리버풀은 여러 공격수들 거취가 불안정하다. 아스널은 무조건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 프랑크푸르트는 에키티케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142억 원)를 원한다"고 전했다.

에키티케는 2002년생 스트라이커다. 프랑스 국적으로 스타드 드 랭스에서 성장했다. 2020-21시즌 프로 데뷔를 한 에키티케는 2021-22시즌 주전 스트라이커로 도약했고 프랑스 리그앙 24경기만 뛰고 10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득점력과 더불어 활동량, 피지컬 면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뉴캐슬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차기 행선지는 PSG였다. 에키티케 잠재력을 높게 본 PSG는 에키티케를 전격 영입했다. 기대감이 있었는데 에키티케는 채워주지 못했다. 리그앙 25경기를 소화한 에키티케는 득점이 3골밖에 없었다. 4도움을 올리긴 했어도 득점력이 매우 떨어졌다. 결정력에 문제가 컸고 경기 영향력도 저조했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도 기대치에 못 미치는 모습에 실망감이 있었다.

프리시즌에도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PSG는 곤살로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를 영입했고 에키티케는 PSG를 떠나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갔다. 분데스리가 14경기에 뛰고 4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완전이적에 성공했고 리그 25경기에 나서 13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10경기 3골 3도움이다.

가능성을 보인 에키티케를 리버풀, 아스널이 원한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다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디오고 조타 등이 한꺼번에 떠날 수 있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아스널은 시즌 내내 스트라이커 부재에 시달렸다.

두 팀 공통 목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더 이삭이다. 하지만 뉴캐슬이 가격표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855억 원)를 요구하고 있어 다른 타깃으로 눈을 돌리는 상황이다. 에키티케를 타깃으로 삼았는데 프랑크푸르트도 못지 않은 높은 금액을 원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날아오르긴 했지만 PSG에서 아쉬웠던 걸 알아야 한다. 아직 큰 무대에서 확실히 증명하지 못했는데 6,000만 파운드를 지불하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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