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밍업은 끝났다' 본격적인 우승 경쟁 예고한…LPGA 한국 대표주자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태국-싱가포르-중국에서 3주간 진행된 봄시즌 '아시안 스윙' 이후 2주간 휴식을 취했다.
애초 LPGA 투어 2025시즌 일정상에는 지난주 박세리 챔피언십이 예정돼 있었으나, 해당 대회가 무산되면서 휴식기가 1주에서 2주로 늘어난 셈이다.
양희영(35)은 2025시즌 개막전에 이어 태국, 싱가포르 대회에 참가해 공동 22위, 공동 11위, 공동 21위로 워밍업을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진영·양희영·김효주·유해란·임진희·최혜진 등 출격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태국-싱가포르-중국에서 3주간 진행된 봄시즌 '아시안 스윙' 이후 2주간 휴식을 취했다.
애초 LPGA 투어 2025시즌 일정상에는 지난주 박세리 챔피언십이 예정돼 있었으나, 해당 대회가 무산되면서 휴식기가 1주에서 2주로 늘어난 셈이다.
이 때문에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 유해란, 김아림, 최혜진, 김세영, 임진희 등 한국 여자골프의 대표주자들도 이번주 대거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2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6,661야드)에서 열리는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이다.
고진영(29)은 올해 참가한 4개 대회 모두 컷 통과했고, 파운더스컵 단독 2위와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4위로 두 차례 10위 안에 들었다. 태국과 싱가포르에서는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 현재 시즌 상금 8위, CME 포인트 랭킹 9위에 올라 있다.
양희영(35)은 2025시즌 개막전에 이어 태국, 싱가포르 대회에 참가해 공동 22위, 공동 11위, 공동 21위로 워밍업을 마쳤다. 2023년과 2024년 두 시즌 연속으로 우승을 추가했고, 그 기세를 올해도 이어가려는 분위기다.
미국 투어 3년차인 유해란(24)은 2023년 루키 시즌과 작년에 1승씩 일구었고, 특히 2024시즌에는 그린 적중률 2위의 좋은 아이언 샷을 앞세워 CME 포인트 2위, 시즌 상금 5위로 마무리했다. 올해는 힐튼, 혼다, HSBC 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10위권 성적표를 받았다.
김효주(29)도 4개 대회에 나와 개막전 공동 10위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7위로 두 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상금랭킹 22위, CME 포인트 27위에 올라 있다.
L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2년차 임진희(26)는 파운더스컵과 HSBC 대회에서 각각 공동 4위로 선전했다. 상금과 CME 포인트 모두 11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와 다른 코스에서 열린 1년 전 포드 챔피언십에서는 이미향이 공동 3위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효주가 공동 8위, 김세영과 안나린 공동 13위, 임진희 공동 35위였다. 양희영과 유해란은 당시 컷 탈락했고, 고진영은 올해 본 대회에 처음 나온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시아 건너뛴' 세계1위 넬리 코다, 7주만에 복귀…이번주 타이틀 방어전 [LPGA] - 골프한국
- '메이저 챔피언' 전인지·박성현·이정은6, 포드 챔피언십 출격 [LPGA] - 골프한국
- 윤이나, '강력한 라이벌' 다케다·야마시타·이와이와 애리조나에서 샷 대결 [LPGA] - 골프한국
- '역대급' KLPGA 투어, 올해 총상금 305억원…33개 대회 일정 발표
- 박인비, 긴 공백에도 세계랭킹 4위로 상승…박민지는 17위로 도약
- '세계랭킹 1위 향한' 고진영, 새해 첫 주 넬리코다와 0.07점차
- 임성재·김시우·이경훈, PGA 새해 첫 대회 '왕중왕전' 출격
- 람·모리카와·디섐보·켑카·미켈슨 등 하와이에서 화려한 샷 대결 [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