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윤 경정·강동진 순경‘영예로운 제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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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청은 최근 소속 해양경찰관 2명이 '제13회 영예로운 제복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동해해경청 소속 해양경찰 2명이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올해 수상의 주인공은 동해해양경찰서 김홍윤 경정과 강동진 순경이다.
위민해양경찰관상을 받은 동해해양경찰서 강릉파출소 강동진 순경은 2024년 9월 발생한 9.77t급 어선 화재 현장에서 배와 배 사이에 발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고 인대가 손상될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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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관리 헌신· 인명 구조 앞장
동해해양경찰청은 최근 소속 해양경찰관 2명이 ‘제13회 영예로운 제복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동해해경청 소속 해양경찰 2명이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올해 수상의 주인공은 동해해양경찰서 김홍윤 경정과 강동진 순경이다. 이들은 각각 해양안전·해양구조분야의 탁월한 공적을 인정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오는 7월 정년퇴직하는 김홍윤 경정(동해해양경찰서 3007함)은 수십년간 대한민국 바다에서 해양 안전관리에 헌신하며 위험에 처한 어업인·관광객들을 구조하는데 앞장섰다. 2024년 1월 25일 7m이상 풍랑경보 속 독도 북동방 303㎞ 해역에서 기관고장으로 조난 당한 어선이 침몰 위기에 처했을 때 신속한 판단과 구조활동으로 승선원 11명 전원을 구조했다.
위민해양경찰관상을 받은 동해해양경찰서 강릉파출소 강동진 순경은 2024년 9월 발생한 9.77t급 어선 화재 현장에서 배와 배 사이에 발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고 인대가 손상될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강 순경은 구조전문가로서 극한의 상황에서도 참착한 대응력을 발휘해 수차례 인명을 구했다. 2024년 7월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를 구조하고 레저객 2명을 구출하기도 했다.
김홍윤 경정은 “이 상은 동료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후배들은 더욱 철저한 대비·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강동진 순경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해양경찰의 사명이므로 늘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예로운 제복상’은 열정·헌신·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안전·생명을 지키고 감동을 주며 동료에게 모범이 되는 대한민국 제복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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