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예약했는데···이번 여름은 힘들겠네" 66년 만에 '이른 더위' 기승

정지은 기자 2025. 3. 2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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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도 베이징의 낮 최고 기온이 66년 만에 가장 빠르게 30도를 찍었다.

24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와 중국기상국에 따르면 베이징·톈진·허베이성 등 중국 수도권 지역은 지난 주말 낮 최고기온이 섭씨 28∼30도에 달했다.

베이징에서 3월에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른 것은 1959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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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중국에서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수도 베이징의 낮 최고 기온이 66년 만에 가장 빠르게 30도를 찍었다.

24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와 중국기상국에 따르면 베이징·톈진·허베이성 등 중국 수도권 지역은 지난 주말 낮 최고기온이 섭씨 28∼30도에 달했다. 특히 베이징 하이뎬구(區)의 경우 지난 22일 오후 3시16분께 30도까지 치솟았다. 베이징에서 3월에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른 것은 1959년 이후 처음이다.

베이징 다싱구에 있는 난자오 천문대에서는 22일 낮에 28.9도까지 오르며 3월 말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전 기록은 2002년 3월 31일에 기록된 28.8도였다.

베이징 등 수도권 외에도 중국 대부분 지역이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많은 지역에서 예년보다 이르고 장기간 이어지는 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기상국은 북부 지역의 경우 오는 25일까지 기록적인 고온이 이어질 것이고 남부지역은 25∼26일에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이후에는 베이징의 경우 강풍이 불고 낮 최고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지며, 더 이상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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