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中여행족들, 전부 이거 썼나?”...해외결제 급증한 이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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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 정책을 재개하면서 중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났다.
24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중국의 무비자 정책이 시행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국 현지에서 카카오페이 해외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4.5% 증가했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2022년 11월부터 사용자가 별도의 프로세스를 진행할 필요 없이 기존 카카오페이 앱에서 중국 현지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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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거래금액도 56% 증가
중국의 경우 한국보다 QR결제 등 간편결제 시장이 보편화돼 있어 제휴 가맹점이 많으면서도 간편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했다고 해석해 볼 수 있다.
24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중국의 무비자 정책이 시행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국 현지에서 카카오페이 해외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4.5% 증가했다. 거래 건수와 거래액도 각각 82.3%, 56.2% 불어났다. 처음으로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중국 현지에서 결제를 한 고객의 경우 같은 기간 98.2% 증가하기도 했다.
월별 증가세를 살펴보면 카카오페이 중국 현지 결제가 가장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12월로 2023년 12월 대비 130.5%가 불어났다. 1월의 경우 중국 춘제 연휴가 겹쳐 현지 상점이 문을 닫는 곳이 많아 상대적으로 증가세가 완화됐지만 2월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2월의 경우 사용자 수는 지난해 2월보다 97.1% 늘어났으며, 거래 건수와 거래액도 각각 95.2%, 97.5% 증가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한국보다 간편결제 서비스가 보편화돼 있어 신용카드보다는 간편결제인 카카오페이의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맺고 있는 알리페이가 더 보편적인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2022년 11월부터 사용자가 별도의 프로세스를 진행할 필요 없이 기존 카카오페이 앱에서 중국 현지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페이 사용이 가능한 해외 국가에 체류하면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당 국가의 해외 결제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이후 현지에서 카카오페이나 제휴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QR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면 카카오페이머니(선불충전금)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고객들은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굳이 가져가지 않아도 현지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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