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 등 수수료 증가 덕에… 2024년 증권사 순이익 7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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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거래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국내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이 7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의 '2024년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증권사 60개의 당기순이익은 6조9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이 중 수탁 수수료는 6조2658억원으로, 해외주식 거래가 급증하면서 전년(5조5312억원) 대비 7346억원(13.3%) 증가했다.
증권사의 자기매매 손익도 12조57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6.5%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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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수료 수익이 12조9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늘었다. 이 중 수탁 수수료는 6조2658억원으로, 해외주식 거래가 급증하면서 전년(5조5312억원) 대비 7346억원(13.3%) 증가했다.
IB(투자은행)부문 수수료는 3조7422억원으로 일부 우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규 취급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증권사의 자기매매 손익도 12조57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6.5% 뛰었다.
금감원은 “증권사 당기순이익은 2022년 저점(4조5000억원) 이후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대형 증권사는 자기매매 및 위탁매매 부문 이익이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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