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 학습지 교사, 체포중 자해 시도

(냠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어린 제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체포 과정에서 자해를 시도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남성 체포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경찰관들이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하기 위해 남양주시에 있는 주거지에 갔다.

체포 영장 집행 과정에서 A씨는 갑자기 목 부위를 자해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수술받은 A씨는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가정 방문 형태 학습지 교사로, 지난해 초 제자인 어린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치료 경과를 지켜보며 향후 수사 방향을 정해갈 예정이다.

jhch79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