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송승헌 10년만에 재회…‘금쪽같은 내 스타’ 출연확정 [공식]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2025. 3. 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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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에 출연한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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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에일리언컴퍼니·킹콩 by 스타쉽·와이원엔터테인먼트·무빙픽쳐스컴퍼니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에 출연한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가 꿈을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정화, 송승헌은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다. 여기에 이엘, 오대환이 합류한다.

엄정화는 25년치 기억을 몽땅 날려버린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 역으로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친다. ‘봉청자’의 또 다른 정체는 대한민국 연예계를 씹어먹다 홀연히 사라진 전설의 톱스타 ‘임세라’. 25년 세월을 순삭당한 채 평범한 중년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난 봉청자는 잃어버린 기억, 반짝이던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눈물 나는 컴백쇼를 준비한다. 엄정화는 “너무 재밌고 의미 있는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팀 모두 의지가 대단한 작품이라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강력계 복귀를 노리고 매니저로 위장 잠입한 ‘독고다이’ 교통경찰 ‘독고철’을 변신한다. 독고철은 한 때 잘 나가는 열혈 형사였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교통과로 좌천된 인물. 자신이 25년 전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사라졌던 톱스타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엄정화 분)가 나타나면서 스펙터클한 변화를 맞는다. 송승헌은 “‘원더우먼’, ‘굿캐스팅’을 연출하신 최영훈 감독님,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박지하 작가님과 함께해서 영광이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유쾌함으로 가득 채워진 드라마다. 재미와 감동을 모두 줄 수 있는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만나 뵐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렌다”라며 “형사 독고철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엄정화 선배와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만큼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합 또는 호흡)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엘은 조연에서 글로벌 스타로 등극한 ‘고희영’역으로 변신한다. 늘 임세라의 그늘에 가려 쓰디쓴 눈물을 삼켜야만 했던 만년 조연 고희영은 임세라가 사라진 후 그 자리를 꿰차고 최고의 배우로 거듭났다. 남 부러울 것 없는 정점의 순간 ‘임세라가 돌아왔다’는 소문에 날을 바짝 세운다. 이엘은 “엄정화 선배님의 무대와 연기를 보고 배워온 후배로서 ‘아이콘 엄정화’와 연기한다는 설렘이 가득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대환은 대한민국 연예계를 주름잡는 투원엔터의 대표 ‘강두원’ 역을 맡는다. 25년 전 임세라의 로드 매니저로 이리 까이고 저리 까이던 신세였던 강두원. 거친 바닥에서 끈질기게 살아남은 그는 당당히 성공했지만, 25년 만에 나타난 임세라 앞에서 여전히 눈치만 살피는 인물. 오대환은 “‘금쪽같은 내 스타’에 참여해 너무 행복하다. 재밌는 작품이니 만큼 즐겁게 촬영하겠다. 또 오랜만에 같은 작품으로 만나게 된 엄정화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설레고 기쁘다”라고 전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2025년 하반기 지니 TV, ENA를 통해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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