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아버지 계보 이었다...‘8,314일’ 만에 국대 선발 출전

이종관 기자 2025. 3. 2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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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말디니가 아버지 파올로 말디니의 계보를 잇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4일(한국시간) "다니엘은 아버지 파올로가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 지 8,314일 만에 대표팀 첫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 승선한 말디니.

매체는 "네 번째 A매치 경기를 치르는 다니엘은 1988년부터 2002년까지 이탈리아 대표로 126경기에 출전한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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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다니엘 말디니가 아버지 파올로 말디니의 계보를 잇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4일(한국시간) “다니엘은 아버지 파올로가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 지 8,314일 만에 대표팀 첫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의 미드필더 말디니는 이탈리아의 '레전드' 체사레 말디니의 손자이자 파올로의 둘째 아들이다. 아버지를 따라 AC밀란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0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에 데뷔했다. 그러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하파엘 레앙 등 쟁쟁한 경쟁자들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팀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임대만을 전전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곤 스페치아 칼초로 임대됐고 2023-24시즌엔 엠폴리, AC몬차로 떠났다. AC몬차에서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11경기 4골 1도움)을 펼친 그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완전 이적했다.


유년기를 함께했던 AC밀란을 떠나 새 출발에 나선 말디니. 완전한 주전은 아니나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도 확실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현재까지 기록은 21경기 3골 1도움. 비록 AC몬차는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으나 말디니 개인적인 활약은 나쁘지 않다.


결국 6개월 만에 몬차를 떠났다. 행선지는 아탈란타.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으나 나름대로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말디니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에 승선한 말디니. 이번 3월 A매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고 독일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기록을 작성했다. 매체는 “네 번째 A매치 경기를 치르는 다니엘은 1988년부터 2002년까지 이탈리아 대표로 126경기에 출전한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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