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기업 3개 유치 목표…홍보전략 마련을”

도, 투자유치 실무협의체 회의
산업·기술 동향·기업 정보 공유
인센티브 차별화 방안 등 토론

▲ 강원도는 지난 21일 도청 2별관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반도체기업 투자유치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2025년 제1회 반도체기업 투자유치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반도체 산업과 기술 동향 및 반도체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강원형 반도체 산업 추진 협력에 나섰다.

지난 21일 도청에서 열린 회의는 반도체기업 투자유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내 관련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협의체는 투자유치 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기업 유치와 관련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기 위해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운영된다. 회의에는 반도체산업을 추진하는 도내 시군 투자유치 팀장들과 강원테크노파크, 반도체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반도체기업에서 오랜 근무 경력을 가진 반도체 전문가와 경제 전문지 취재기자 등 다양한 민간 전문가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반도체 산업과 기술 동향, 반도체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유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전략 및 차별화된 인센티브 마련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

황성현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실무협의체 회의를 정례화하고, 체계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투자유치 통해 강원형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그동안 6개 반도체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총 216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는 3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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