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7홈런 22득점→개막 2연승 신바람’ 염갈량 “공수주 집중력 칭찬하고 싶다. 손주영 완벽에 가까운 피칭”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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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완벽한 개막 2연승을 거뒀다.
LG는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와 시즌 2차전 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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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완벽한 개막 2연승을 거뒀다. LG는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와 시즌 2차전 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홈런 5방을 포함해 13안타를 폭발시켰다.
문보경이 1회 선제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틀 연속 1회 투런 홈런으로 홈런 1위가 됐다. 2회에는 박동원의 솔로 홈런이 터졌고, 5회 오스틴의 솔로 홈런, 6회 송찬의의 솔로 홈런으로 5-0으로 앞서 나갔다.
선발투수 손주영은 7회까지 단 1안타만 허용하고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롯데 타선을 막아냈다. 특히 3회 2사 2루에서 7회까지 13타자 연속 범타 행진이었다. LG는 8회초 무사 만루 위기가 있었으나, 김진성이 등판해 롯데의 추격을 1점으로 막아냈다. 3루수 문보경이 2사 만루에서 손호영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냈다.
8회말 LG는 구본혁의 2타점 3루타, 문정빈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10-1로 달아났다. 9회 시즌 첫 등판으로 컨디션 조절에 나선 김강률이 1점을 줬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손주영이 2회 와이드업 밸런스가 좀 안좋았는데 김광삼 투수코치가 빠르게 캐치해서 원포인트로 잡아주며 3회부터 안정적인 피칭을 할수 있었다. 시즌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7회까지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해주었다. 첫 승 축하한다"고 말하며 "8회 결정적인 위기가 있었는데 김진성이 베테랑답게 1점으로 막아주며 여유있게 승리할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었다"고 투수진을 칭찬했다.
또 염 감독은 "타선에서는 문보경과 박동원의 홈런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스틴과 송찬의의 훔런 그리고 8회 문정빈의 홈런으로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공수주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준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틀 연속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시고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승리로 보답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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