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드 알리와 ‘정글의 대소동’ 펼쳤던 조지 포먼, 향년 76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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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대소동'이라 불리는 무하마드 알리와 대결을 했던 '위대한' 조지 포먼이 별세했다."
미국 매체 CNN은 22일 미국의 헤비급 최고령 챔피언 조지 포먼의 별세 소식을 이렇게 전했다.
이후 1969년 프로 데뷔를 한 포먼은 1973년 무패의 세계 헤비급 챔피언 조 프레이저에게 도전해 TKO 승리를 따내는 등 40연승을 달렸다.
포먼은 헤비급 최고령 챔피언 기록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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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CNN은 22일 미국의 헤비급 최고령 챔피언 조지 포먼의 별세 소식을 이렇게 전했다. 포먼의 유족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먼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음을 알린다”며 “독실한 설교자이자 헌신적인 남편, 사랑하는 아버지, 자랑스러운 할아버지이자 증조할아버지였던 포먼은 변함없는 믿음과 겸손, 목적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았다”고 전했다. 유족은 사망 원인 등은 알리지 않았다.
‘KO 머신’이라 불렸던 포먼이 향년 76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969년 프로 데뷔 후 1997년 은퇴할 때까지 포먼은 76승(68 KO승) 5패를 기록했다.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 힘들게 자랐던 포먼은 어린 시절 폭행과 절도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살았지만, 직업학교에서 복싱을 접한 뒤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191cm의 큰 키 등 탁월한 신체 조건 덕분에 헤비급 강자로 올라섰던 포먼은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남자 복싱 헤비급 결승에서 당시 소련의 요나스 체풀리스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1969년 프로 데뷔를 한 포먼은 1973년 무패의 세계 헤비급 챔피언 조 프레이저에게 도전해 TKO 승리를 따내는 등 40연승을 달렸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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