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 ‘경제활성화·지역현안’ 의정활동 눈길

조례안 등 78건 발의, 간담회 진행

국내외 상황으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홍천군의회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제9대 홍천군의회는 지금까지 78건의 조례안과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홍천군의회는 특히 최근 남면 화전리 석산개발에 주민의견 수렴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내는 등 매주 수요일마다 주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고 있다.

조례안 발의 건수로는 최의경 부의장이 가장 많은 14개의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박영록 의장이 12개, 이광재 의원이 11개를 발의했다.

박영록 의장은 군의회 공무원, 회기운영, 의정활동 등 의장으로서 의회 원활한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정비했다. 최의경 부의장은 첨단바이오 산업활성화 조례 등 경제활성화와 청소년 관련 조례 등을 발의했다. 

김광수 의원은 관광지 관련 조례를 제정, 관광문화 발전에 기여했으며 나기호 의원은 농산물 수출, 청년농인 육성 등 농업관련 조례를 다수 제정, 농업발전에 힘썼다.

이밖에도 용준순 의원은 도시계획, 유용미생물사업소 관리,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등 도시 및 환경 개선을 도모했다. 용준식 의원은 실종자 수색활동 지원, 의용소방대 지원, 주택용 소방시설 관련 조례를 제정, 주민 안전 문제 해결에 관심이 높았다.

이광재 의원은 산림관련 조례를 발의하면서 홍천산림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킬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황경화 의원은 스토킹범죄 예방, 여성폭력방지, 아동학대예방 관련 조례를 제정, 소외계층 보호에 앞장섰다.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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