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냐?" 네티즌 분노 폭발 '3800만 조회수' 프러포즈 영상,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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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결혼한 부부가 미국 하와이의 한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무료 음료를 받기 위해 '가짜 프러포즈'를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한 커플의 프러포즈 영상이 공짜 술을 제공받기 위한 연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내 자엘라는 다음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편이 어젯밤에 공짜 술을 먹기 위해 가짜로 청혼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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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결혼한 부부가 미국 하와이의 한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무료 음료를 받기 위해 '가짜 프러포즈'를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한 커플의 프러포즈 영상이 공짜 술을 제공받기 위한 연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성 조지프 바스케스(32)가 여성 옐라(27)에게 한쪽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활짝 웃으며 남성을 껴안았고, 남성은 여성을 안아 들고 좌우로 돌리고 키스를 하며 기뻐했다. 당시 식당을 가득 채웠던 손님들은 두 사람을 축하하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남편의 프러포즈는 무료 음료를 받기 위한 연기로 밝혀졌다. 아내 자엘라는 다음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편이 어젯밤에 공짜 술을 먹기 위해 가짜로 청혼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녀의 고백은 네티즌의 분노를 일으켰다. 네티즌은 “당신들은 도둑질한 거다” “사람들을 속이는 게 즐겁나?” “이걸 자랑스럽다고 올린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내 자엘라가 가짜 프러포즈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올린 영상은 현재 엑스(X)에서 3846만회 이상 조회됐다.
이후 그녀는 매체에 "2024년 12월에 실제로 남편과 결혼을 한 상태"며 "당시 가짜 청혼은 그저 분위기를 밝게 하고 사람들과 웃음을 나누려고 했던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잘못은 없지만 모든 사람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가짜 청혼과 같은 일은 계획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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