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탄핵 선고 앞둔 尹 '산불 걱정' 대통령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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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타깝게 생명을 잃으신 진화대원과 공무원 네 분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우는 이재민들과 모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며, 진화대원과 공무원 여러분의 안전을 기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화대원들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신속하게 진화된 곳이 많지만, 아직도 5곳에서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고 이재민도 늘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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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타깝게 생명을 잃으신 진화대원과 공무원 네 분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우는 이재민들과 모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며, 진화대원과 공무원 여러분의 안전을 기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화대원들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신속하게 진화된 곳이 많지만, 아직도 5곳에서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고 이재민도 늘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가용한 자산을 총동원해서 산불을 빨리 진화하고 이재민들을 잘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공식적인 메시지를 낸 것은 지난 8일 법원의 구속취소로 구치소에서 석방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을 바로잡아 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힌 지 보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머물며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두 번째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선고일을 하루 앞둔 국무총리실은 이날 "헌재의 선고 결과를 예단하지 않고 통상적인 업무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다"며 "기각, 인용 중 어떤 결과가 나오든 대처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24일 헌재가 한 총리에 대한 탄핵을 기각할 경우, 한 총리는 즉시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직무에 복귀한다. 반면, 탄핵이 인용되면 한 총리는 총리직에서 파면되고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계속해서 수행한다.
[서어리 기자(naeori@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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