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신제 봉행…"도민 무사안녕·민생경제 회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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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들의 무사안녕과 민생경제 회복을 기원하는 '2025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신제'가 23일 제주시 아라동 산천단 한라산신제단에서 봉행됐다.
한라산신제는 한라산 산신에게 도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전통 제례로, 탐라국 시대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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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민들의 무사안녕과 민생경제 회복을 기원하는 '2025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신제'가 23일 제주시 아라동 산천단 한라산신제단에서 봉행됐다.
한라산신제는 한라산 산신에게 도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전통 제례로, 탐라국 시대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전해진다. 1908년 일제에 의해 중단됐으나 해방 이후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복원 후 2017년부터 제주도세계유산본부 주관으로 봉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와 이상봉 도의회 의장, 고운진 한라산신제 봉행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지사는 초헌관으로서 한라산신에게 제를 올렸다. 이상봉 의장은 아헌관을, 전병철 한국농어촌공사 제주본부장은 총헌관을 맡았다.
오 지사는 "탐라시대부터 도민들은 제주의 수호신인 한라산 산신께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는 전통을 이어왔다”며 “한라산의 기상을 이어받은 제주인의 강인한 정신은 빛나는 제주를 여는 등불로 환히 비출 것"이라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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