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꺼지지 않는 산불, 뿌연 하늘... 지리산 일대 '노심초사'
임석규 2025. 3. 23.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1일 오후부터 시작된 경남 산청 산불이 기상과 지형 탓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화대원·공무원 등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현장에 위치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는 무거운 공기가 감돌았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청 산불 발생 사흘째, 경상남도·산림청·소방·군의 합동 진화대응 이어져
[임석규 기자]
|
▲ 시천면에 위치한 마을 곳곳에서 산불 진화작업 후에도 살아남은 불씨가 내뿜는 연기가 육안으로 관찰됐다. |
ⓒ 임석규 |
지난 21일 오후부터 시작된 경남 산청 산불이 기상과 지형 탓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화대원·공무원 등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현장에 위치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는 무거운 공기가 감돌았다.
23일 오전 9시 산림청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열린 산불진화 현황 보고에 참석한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재까지 진행된 산불 진화율은 30%에 이르며, 공중진화대·산불재난특수진화대·도 강력산불전문진화대·소방·군 등이 민가와 시설로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출 후에도 연무가 많아 진화작업을 위한 헬기 투입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시야가 확보되는 즉시 산림청 14대, 도 임차헬기 7대, 군부대 7대, 소방청 2대, 경찰청 2대, 국가국립공원공단 1대 등 총 33대의 산불진화헬기는를 동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22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도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모든 시와 군을 대상으로 사전 예찰 및 예방 활동 강화·산불 진화 대응 체계 구축·수습 및 피해 지원 대책 추진·비상근무 체계 및 홍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긴급 특별 지시를 발표했다.
또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같은 날 현장을 찾아 "산림청을 중심으로 행전안전부·국방부·소방청 등이 협력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하라"고 주문했으며, 23일 자정을 앞두고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
▲ 산청 산불 발생 3일차 오전 경상남도 산청군 양수발전소 전력홍보관 앞에 세워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전경. |
ⓒ 임석규 |
|
▲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일대에서 일어난 산불은 경상남도·산림청·소방·군 등의 합동으로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불씨가 산 곳곳에서 살아남아 있다. |
ⓒ 임석규 |
|
▲ 시천면에 위치한 덕산중·고등학교에 자리잡은 산청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지휘소에는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되는 소방차량이 드나들고 있다. |
ⓒ 임석규 |
|
▲ 국가 소방 동원령으로 인해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파견된 소방 펌프차량이 산불 진화작업을 이어가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
ⓒ 임석규 |
|
▲ 오전 9시 산림청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언론을 상대로 산불진화 현황에 대한 보고를 하고 있다. |
ⓒ 임석규 |
|
▲ 산불 진화작업 상황 보고를 하고 있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의 모습. |
ⓒ 임석규 |
|
▲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는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
ⓒ 임석규 |
|
▲ 산청군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 도·산림청·소방·군 등이 합동으로 산불 현황과 진화작업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이후 진화 및 대책방안을 논의하느라 분주했다. |
ⓒ 임석규 |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마이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울법대-대형 로펌 출신인데 월급 100만원만 받는 '이상한' 변호사
- [산청 산불] 사흘째 진화율 30%, 연무로 어려움
- '서브스턴스' 흥행에도 "어렵다"... 해외영화 수입사의 고민
- 요리한다는 아들이 일반고로 가게 된 속사정
- 9년 전 시구한 그 소녀를 다시 사직구장에... 롯데 칭찬합니다
- '김여사' 겨우 벗어났는데... 라이딩은 왜 엄마의 일이 됐나
- 유채꽃만 떼로 필까, 쑥도 떼로 자란다
- [울산 산불] 용접 작업 후 화재 발생 추정... 2000명 진화작업
- 계엄 110일, 탄핵 99일 "오늘이 마지막 집회이길... 윤석열 없는 새로운 세상!"
- [영상] 유흥식 추기경의 호소 "지체할 이유 없다, 정의엔 중립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