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산불 진화율 50%…김해 한림 진화율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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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진화율은 50%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31대, 인력 2천여 명, 차량 2백여 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으며, 오늘(23일)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이 50%라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헬기 10대와 진화인력 524명, 진화차량 3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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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진화율은 50%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31대, 인력 2천여 명, 차량 2백여 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으며, 오늘(23일)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이 50%라고 밝혔습니다.
오전 한때 연기가 심해 투입되지 못하던 진화 헬기는 일부 연기가 걷히며 5대가 우선 투입됐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재 산불영향 구역이 1,3409ha로 넓어졌고, 전체 40km 화선 가운데 끄지 못한 불의 길이는 20㎞라고 밝혔습니다.
대피 인원은 산청과 하동 주민 461명이 단성중학교와 동의보감촌휴양림 등으로 대피했고, 주택 등 10채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인명피해는 산불 진화대원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전국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오늘(23일) 오전 8시부터 산불진화 통합지휘권을 산림청장이 박완수 경남도지사에게 위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산림당국은 지상 진화대를 운용해 밤사이 산불 확산 차단에 주력한 데 이어, 날이 밝으면서 주불 진화에 헬기 등 가용할 수 있는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남에서는 어제(22일) 오후 발생한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산불도 계속 확대되면서, 산림청이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이틀째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23일) 오전 10시 기준, 김해 한림면 산불 진화율은 50%라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헬기 10대와 진화인력 524명, 진화차량 3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해 한림 산불영향 구역은 78ha로 추정되며, 전체 화선은 3.9km로 1.95km가 진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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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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