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이성민-이다혜, WTT 유스 컨텐더 결승서 한국 조 꺾고 우승

문대현 기자 2025. 3. 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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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유망주 이성민(대광고)-(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5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성민-이다혜는 21일 강원도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에서 같은 한국의 정대영(두호고)-문초원(상서고) 조에 3-2(12-14 11-7 11-7 9-11 11-9)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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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문초원 조에 3-2 역전승
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대결을 한 한국 선수들. 왼쪽부터 문초원, 정대영, 우승한 이성민, 이다혜. (대한탁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탁구 유망주 이성민(대광고)-(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5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성민-이다혜는 21일 강원도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에서 같은 한국의 정대영(두호고)-문초원(상서고) 조에 3-2(12-14 11-7 11-7 9-11 11-9)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아직 한국의 우승이 소식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결승전이 집안싸움으로 펼쳐졌다.

이성민-이다혜는 첫 게임을 듀스 끝에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최종 5게임까지 승부를 몰고 갔다.

5게임도 접전이었는데, 이성민-이다혜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11-9로 이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은 U-17 여자단식 준우승(최서연), 3위(최나현), U-17 남자단식 3위(이성민), U-15 혼합복식 3위(이현호-이혜린), U-13 여자단식 3위(고민서) 등 선전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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