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BTG’ 베일 벗었다‥중독적 비트에 몽환 멜로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너튜브 채널 캡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너튜브 채널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신예 그룹 KiiiKiii(키키: 지유·이솔·수이·하음·키야)의 데뷔 앨범 속 'BTG'가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월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키키의 첫 데뷔 미니 앨범 'UNCUT GEM(언컷 젬)'의 수록곡 'BTG'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어두운 밤, 누군가가 바이크를 타고 들판을 가르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이어 비닐하우스 주변을 맴도는 멤버들의 실루엣이 비쳤고, 텃밭을 가꾸고, 거울을 보며 머리를 손질하는 등 전혀 예상치 못한 장면이 펼쳐져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중독성 강한 비트에 몽환적인 멜로디와 멤버들의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았고, 화려하고 키치한 스타일링과 개성 강한 메이크업은 앞서 선공개된 타이틀곡 'I DO ME(아이 두 미)' 속 무공해 매력과는 완전히 다른 세련된 '젠지美'를 보여줘 키키의 도화지 같은 소화력을 드러냈다.

여기에 분할 효과와 콜라주 등이 돋보이는 세로형 숏폼은 키키의 트렌디한 감성을 배가시키며 키키의 데뷔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BTG'는 힙합과 EDM 두 장르의 경계를 허물어 파트별로 다양한 느낌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빠른 비트 위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리스너들을 매료시키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

오는 3월 24일 발매되는 키키의 데뷔 앨범 '언컷 젬'은 세상을 향한 다양한 질문으로 가득 차 있다. 이들은 답을 찾는 과정에서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고 자유로운 이미지, 열린 해석의 노래, 대화하듯 내뱉는 직설적인 표현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과 키키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키키는 오는 24일 오후 6시(KST) 데뷔 첫 미니 앨범 '언컷 젬'을 발매하고 앞서 선공개된 타이틀곡 '아이 두 미'를 비롯한 여섯 개의 트랙을 전격 공개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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